육식주의자 - 9000원의 행복 - 역삼 맛집추천

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왔다갔다 하네요. 오늘도 이상한 날씨의 연속인지 어두침침 합니다.

 

오늘도 제 활동 반경안에 있는 맛집을 소개 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이름하여 육식주의자 !

 

https://kko.kakao.com/g8nTeEdQqF

미테리언육식주의자

 

 

육식을 하는 제게는 파라다이스 같은 장소 이지요.

 

 

 

사실 이 식당은 점심 가성비 식당으로 추천 드리는 장소 입니다. 저녁에 와서 고기도 시켜 보았는데 저녁에는 가성비 적인 부분이 좋지는 않은 편 입니다. 아마도 역삼동이라 저녁에 술 드시러 오시는 분들은 가격을 보지 않고 주문을 하기 때문에 구지 가격을 저렴하게 하지 않아도 장사가 되기 떄문 이라 생각 합니다.

 

반대로 점심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 오시기 때문에 꽉찬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제가 방문해서 사진을 찍은 날은 점심시간을 넘기고 방문하여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 식당은 실내가 상당히 넓기도 하지만 2층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기에 최적화된 장소 입니다.

지저분한 환경을 싫어 하시는 분들도 방문 하시면 후회 하지 않을 만한 장소 입니다.

건물 하나를 통채로 쓰기 때문에 특히나 일관성 있는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도 방문의 목적이 되기에 충분 합니다.

 

그러나 이 집의 진짜 컨셉은 점심시간 만큼은 "사장님이 미쳤어요"  입니다. 아니 전 김치찌개를 시켰을 뿐인데 날에 따라 다르지만 엄청난 양의 수육, 등갈비살, 꼬리찜.... 등 고기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그냥 주문 한다면 2-3만원 이상일 고기 메뉴가 서비스로 나온다니.... 이런집 보셨나요? 내돈내산 이고 사실 광고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이지역(역삼동, 강남역 부근...) 통 털어도 이정도의 가성비는 불가능 할 정도의 서비스가 점심에 나오는 상황 이에요.

 

 

밑 반찬은 단촐하지만 매일 바뀝니다. 사장님이 아무래도 가게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은 확실해 보여요.

 

 

메인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서비스 꼬리찜 입니다.

 

간장 베이스인데 다 아시는 맛 이지만 이게 서비스면 사장님 정말 남나요? 제가 시장에가서 고기를 사와서 만들어도 절대 9000원에 못 만들 메뉴인데 이게 무려 서비스라니..

 

만돈 만원도 아닌 9000 원 짜리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시키시면 어무튼 고기 배 채울 정도로 많이 나옵니다.

 

점심에 다른것 시키시지 마시고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시키시면 모든게 해결 되니 무리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메인으로 나온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입니다. 아주 뛰어난 맛 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떨어지는 맛도 아니어서 서비스 고기를 먹고 밥이랑 먹기에 딱 좋아요.

메인과 서비스가 바뀐 느낌으로 항상 먹다보니 이제 무엇을 먹으러 가는지도 사실 헤롱헤롱 합니다.

 

 

거기다 라면사리 까지 서비스로 나오니 9000원의 행복 아니겠습니까?

 

전 9000 원으로 전국 어디에 가서도 이렇게 나오는 집은 가 본적이 없습니다.

 

 

 

보글보글 끓은 김치찌개 도 얼큰하게 오후를 준비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줍니다.

 

 

점심에 물론 다른 메뉴도 있지만 저는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추천 드립니다.

 

사실 아주 맛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엄청난 고기의 양과 깔끔한 찌개의 조합이 너무 좋아요.

 

 

 

그런 이유로 여러분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오전 11-오후2시 점심메뉴를 이용하세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고기 단품도 시켜서 구워 먹었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기왕이면 가성비죠.

 

그럼 역삼동 육식주의자 추천 드리면서 오늘하루 행복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