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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징어 게임2 과연 걸작인가? 반복인가 ?

by 여름방학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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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전 세계를 휩쓸었던 시즌 1 이후, 이번 새로운 시즌은 기대와 우려 속에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이 중심에 서 있으며, 잔혹한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기대에 부응했을까요? 아니면 실망스러운 반복으로 끝났을까요? 시즌 2를 둘러싼 외신의 반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기대와 함께 돌아온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줄거리


시즌 1에서 우승한 기훈은 456억 원이라는 막대한 상금을 손에 넣었지만, 게임의 참혹함으로 인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세상과 단절된 그는 자신의 우승 뒤에 숨겨진 진실과 프론트맨을 찾아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게 됩니다.

결국 기훈은 ‘딱지남’(공유)의 도움을 받아 다시 한번 게임에 참여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번에는 단순히 생존을 넘어, 잔혹한 게임의 구조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복수심을 품고 게임장으로 돌아옵니다.

외신의 반응: 극찬과 실망 사이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공개 직후부터 외신들로부터 극명하게 나뉜 반응을 받았습니다.

1. 극찬: 독창성과 사회적 메시지의 연속

버라이어티는 시즌 2가 여전히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호평했습니다.
• 시즌 1의 구조와 비주얼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사회의 병폐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특히 이번 시즌은 젊은 세대의 문제를 반영하며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문화, 계획되지 않은 임신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게임 속에 녹였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공포와 갈등이 여전히 생생하며, 새로운 캐릭터와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흥미를 더한다고 전했습니다.

2. 혹평: 반복과 지루함

하지만 타임지와 USA 투데이는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타임지는 “시즌 1의 스토리를 재탕한 느낌이 강하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게임 역시 큰 차별점을 보이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USA 투데이는 “클라이맥스의 긴장감이 부족하고 결말은 모호하다”며, 시즌 2와 시즌 3을 동시에 제작하며 중간을 억지로 나눈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혹평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변화: 시즌 1과 무엇이 달라졌나?


시즌 1과 비교해 시즌 2는 몇 가지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보여줍니다.
1. 젊은 세대의 문제 반영
이번 시즌에서는 암호화폐, 잘못된 정보, 계획되지 않은 임신 등 현대 사회의 문제들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며, 젊은 참가자들의 갈등을 통해 새로운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2. 여성 캐릭터의 비중 증가
여성 참가자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며, 이들의 심리적 갈등과 경쟁이 이야기의 또 다른 축을 형성합니다.
3. 심화된 인물 간 갈등
기존 캐릭터와 새로운 참가자들 간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며, 이야기에 깊이와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명작이냐, 실패작이냐?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여전히 매력적인 사회적 메시지와 충격적인 비주얼을 유지했지만, 일부에서는 지나친 반복과 늘어지는 전개로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동혁 감독이 예고한 시즌 3은 더욱 강렬한 결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흥미를 자극하는 질문


당신은 이 게임에 참가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잔혹한 게임 속에서 현대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볼 용기가 있다면, 넷플릭스로 향해 새로운 시즌을 확인해 보십시오.

‘오징어 게임’은 여전히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과연 시즌 3에서 이 이야기는 어떻게 완결될까요?
벌써부터 시즌3가 궁금해 집니다.
여러분 모두 편안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