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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덕여대 사태: 여성대학의 위기와 '래커칠 시위'의 후폭풍

by 여름방학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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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로 촉발된 ‘래커칠 시위’로 거대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시위는 학교 측의 엄청난 배상 요구로 이어지며 학내 갈등이 심화되었고, 그 파장이 대학의 이미지와 학생들의 미래에까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한 학교의 내부 문제가 아니라, 여성대학의 존재 이유와 시위의 한계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성대학, 계속 필요한가?

 

 

여성대학은 과거 여성 교육 확대와 성평등 사회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변화와 함께 그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시작되었지만, 학내 학생들의 강력한 반발로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단순한 논의를 넘어, 학생들의 시위와 학교 측의 대응으로 인해 극단적인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여성대학 존립 논쟁의 쟁점

여성대학이 필요한 이유를 주장하는 입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여성 중심 환경의 중요성: 여성대학은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과학, 공학 등 여전히 남성 중심적인 분야에서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역사적 역할: 과거 여성의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시절, 여성대학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었습니다.

여성대학이 불필요하다는 주장도 요약해 보았습니다.

  • 성평등 사회로의 변화: 남녀 공학 환경에서도 여성이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 학교의 경쟁력 약화: 남녀 공학 전환이 학생 모집과 학교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래커칠 시위'와 사법적 처벌 논란

 

 

사법적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

  • 책임을 묻는 정의의 필요성: 학교 측은 시위로 인해 54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방치할 경우 정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폭력 시위의 위험성: 목적이 정당하다 하더라도 폭력적인 방식은 용납될 수 없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는 학교 시설의 안전과 학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경고의 메시지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사법적 처벌이 불필요하다는 입장

  • 시위의 맥락을 고려해야: 학생들은 남녀공학 전환 논의 과정에서 학교 측의 일방적 결정에 반발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행동을 단순히 폭력으로 간주하고 처벌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 책임의 한계: 법적 책임을 묻더라도 모든 학생에게 연대 책임을 묻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오히려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본론 3: 입학 지원율과 졸업생 취업 전망

입학 지원율에 미칠 영향도 두가지 경우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 지원율 감소 가능성: 학교의 이미지는 이번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학내 분쟁과 학교 측의 강경 대응이 부각되면서, 입학을 고려하던 수험생들이 주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긍정적 영향 가능성: 반대로, 여성대학의 존립 필요성을 강조하는 일부 학생들에게는 동덕여대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결과가 궁금해 지기는 합니다.

졸업생 취업 전망

  • 부정적 전망: 학교 이미지가 기업 채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긍정적 사례: 그러나 이번 사태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사회적 참여와 행동력은 일부 기업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과는 아마도 내년 취업시장에서 바로 반영이 되겠지요?

 


결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까?

동덕여대의 이번 사태는 여성대학의 역할, 시위의 정당성과 한계, 그리고 대학 운영의 공정성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단순히 갈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대학과 학생들 모두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사실 저는 어떠힌 경우에도 폭력은 안된다는 입장 입니다. 폭력에 대한 결과는 이미 심각해져 있고 이것에 대한 책임도 누군가는 져야 한다는 입장 입니다. 이 문제가 사회문제가 되고 젠더 갈등의 기폭제가 되었기에 글로 한번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